합동설계반 운영, 약 4억 원 규모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2월 말까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신속 집행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 책임으로 본청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0명 5개조로 꾸려 가흥동 내 임시 합동설계 사무실에서 설계 작업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7건 약 63억 5000만원 규모의 설계를 맡아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약 4억 원 규모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연 건설과장은 “자체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 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