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5일부터 3일간 새해업무보고회‘

43개 부서 시책 전략과 현안사업 논의

남남서 영주시장이 15일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남남서 영주시장이 15일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은 15일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해 새 희망을 전진하자”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열린 새해 업무보고회에서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영주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15일부터 3일간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선 2025년 주요 현안과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영주 발전을 위한 구체적 미래 비전과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 기관‧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한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며 시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15일부터 3일간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연다.사진은 첫날 경제산업국 업무보고 모습
영주시는 15일부터 3일간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연다.사진은 첫날 경제산업국 업무보고 모습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내실 있는 기업 유치,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 경제와 관광의 기반을 다지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역점 시책과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추진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공세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