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주민불편사항 신속 해결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오는 24일까지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올해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중심으로 시설직 공무원 38명을 7개 반으로 편성해 지역개발사업,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 총 122건 160억원의 사업을 신속 집행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25건 4억7000만원은 자체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각종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설계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군의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읍면의 각종 건설사업의 설계부터 계획수립·현장조사, 도면작성 등 모든 단계에서 관리부서의 경험 많은 직원들의 지도를 통해 설계 내실화가 기대될 뿐 아니라, 건설공사 시공에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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