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뷰티스, 한국 총판권 확보…국내 독점 디자인
31일부터 EQL 성수점서 팝업스토어…‘솜브레로’ 선보여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하이라이트뷰티스가 일본 교토에서 시작된 시계 브랜드 ‘쿠오 교토’를 국내 론칭한다.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쿠오 교토의 한국 총판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자회사다.
쿠오 교토는 교토의 고즈넉함과 1940~70년대 빈티지 감성을 녹인 클래식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대부분 모델은 직경 35㎜, 38㎜를 적용하며 높은 경도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해 긁힘과 손상에 강하다. 전 공정은 일본 교토 공방에서만 이뤄져 ‘마이크로 워치’ 브랜드로 불린다.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쿠오 교토의 9개 컬렉션과 최신 디자인을 발 빠르게 들여올 계획이다. 한국 고객을 위한 독점 디자인과 헤리티지 브랜드와 협업 한정판, 다양한 스트랩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뷰티스는 EQL 성수점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쿠오 교토 최초 다이버 워치 ‘솜브레로’ 컬렉션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약 200m의 탁월한 방수 기능을 보장하며 베젤은 스크류 방식으로 설계돼 내구성이 강하다.
쿠오 교토는 연내 서울 성수와 한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쿠오 교토 코리아 공식 자사몰은 다음 달 발렌타인데이 시점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조성훈 하이라이트뷰티스 대표는 “디지털 시계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도 오롯이 나만의 취향,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쿠오 교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