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12일 의정부 대표 비보이단 ‘퓨전엠씨’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민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연예인의 인지도에만 의존하는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여온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퓨전엠씨’는 비보이 크루로 세계 대회에서 40여회 우승했다. 김민선 선수는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올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2년 임기 동안 시정 홍보물 제작, 각종 시 행사 참여 등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동근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바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만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퓨전엠씨’ 단원들이 참석했으며 김민선 선수는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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