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올 한해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산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 대연회장에서 ‘제4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필순 광주시의회 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인공지능 관련 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에스오에스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연구원 등 132개 인공지능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변덕수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 임형규 ㈜에스오에스랩 부장, 배정환 전남대학교 교수, 이현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원 등 25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에 앞서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KT AI연구소의 기술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화웨이, 네이버 클라우드, 알프스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AI 가전산업 기술동향 등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내년부터 시행될 AX 실증밸리 2단계 사업의 조율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의 주체로서 큰 역할을 당부드리며, 광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