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지난 1일 호주여자오픈서 우승한 후 포효하는 모습 [AFP]](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4/12/03/rcv.YNA.20241201.PAF20241201282201009_P1.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호주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해 프로 통산 65승 고지에 오른 신지애가 세계랭킹 25위로 올라섰다.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뛰어올라 25위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지난 1일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개인 통산 65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지금은 사라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공동 주관 대회들이 있어 통산 승수는 65승이다.
유해란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를 유지했고, 고진영과 양희영도 순위 변화 없이 10위와 12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한 계단 내려앉은 23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장을 낸 윤이나는 3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