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된 파파야, 국내 최고 수준 실내 측위 기술 보유
GPS의 한계를 넘다… 실내 위치 서비스의 새로운 장 열어
글로벌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대표진의 리더십
2013년 2월 설립된 위치정보서비스 전문기업 파파야(공동대표 전영준·김태엽)는 GPS의 한계를 넘어선 실내 측위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12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파파야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WiFi, LTE, BLE 등 무선 신호를 분석해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파파야의 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실내 측위 정확도 99.2%를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국제실내측위대회(IPIN) 스마트폰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입증받았다.
파파야는 GPS 기반 지도 서비스가 실내 환경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됐다.
파파야의 스마트폰 기반 기술은 별도의 장비 없이 실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경제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 기술은 근로자 안전관리, 응급의료 서비스,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가능성이 높아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파야의 창립자 전영준 대표는 ‘아이나비’의 창립 멤버이자 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지도 팀장을 역임하며 지도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김태엽 공동대표도 카카오맵과 로컬 서비스 총괄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실내 지도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파파야에 합류했다.
파파야는 현재까지 실내 측위 관련 특허 3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PCT 국제출원 및 미국 출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해외 전시회에 참석해 다수의 PoC(Proof of Concept)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등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파파야는 단기적으로 실내 위치 정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위치정보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실내 측위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전영준 파파야 공동대표는 “우리는 실내외를 아우르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