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거래량, 부동산·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증가세 보이는 부산
-연내 부산 공급 단지 주목해볼 만
최근 부산의 각종 부동산 관련 지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천정부지 오르던 분양가 상승 기조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부산에서 공급을 앞둔 신규 단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부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만203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2만586건) 대비 약 7%정도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부산 부동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2만7031건이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9월 103.4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6개월 연속 상승한 104.5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하는데, 부산의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흐름세가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로 볼 수 있다”라면서 “특히 부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높아지고 분양가는 감소한 만큼, 내 집 마련 기회는 지금이라고 인식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부산에서 공급을 앞둔 신규 단지들이 속속 분양 소식을 알려 향후 부산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일원에 건립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99㎡, 2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는 서부산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꼽히는 송도해수욕장 중심에 위치해 비치프론트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는 초품아 입지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송도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으로는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특히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돼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여기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규모 편의시설은 물론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부산 내 우수한 의료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향후 단지 안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방산업개발은 12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일원에 건립되는 ‘부산에코1차 대방 엘리움(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11개 동, 총 470가구 규모다. 단지는 평강천과 맥도강 사이에 위치하며 단지 인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학병원 부지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