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이지X태피툰 웹툰 팬덤 비즈니스 강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비스테이지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K웹툰의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웹툰 팬덤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태피툰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콘텐츠퍼스트’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으로 한국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독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41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비스테이지는 태피툰의 글로벌 머천샵 ‘클럽 잼(club JEM)’ 구축부터 웹툰 IP 기반 글로벌 MD 공동 기획 및 제작, 물류 인프라, 팬덤 소통 등으로 협업한다.

클럽 잼은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웹툰 IP를 활용, 팬덤 커머스를 본격 전개한다. 태피툰의 공식 MD 상품은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0개국에서 구매 및 배송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스테이지는 웹툰 IP가 글로벌 팬덤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스타 스토리’ 등 다양한 팬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는 “글로벌 커머스 사업과 동시에 팬덤 소통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스테이지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도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원작 웹툰·소설 IP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며 “K웹툰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색다른 팬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태피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현재 K팝, e스포츠, 미디어·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국내외 다양한 업계에서 약 200개 고객사와 함께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