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델 테크놀로지스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을 간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 서비스를 통해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우선 ‘코파일럿+PC를 위한 액셀러레이터 서비스’는 전문가 가이드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 및 애저 AI 스튜디오를 위한 서비스’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춰진 코파일럿 에이전트 및 AI 솔루션의 개발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서비스를 위한 구현 서비스’는 고객이 델 솔루션의 애저 AI 서비스를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AI 앱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델 테크놀로지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을 위한 데이터 보호·사이버 회복탄력성·보안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프로텍션 서비스’는 엣지·원격 사무실 및 데이터 센터 전반에서 델 매니지드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사이버 회복탄력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대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도 내놓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 자문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통해 사이버 보안 태세를 CMMC 지침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매니지드 탐지 대응 서비스’는 델 전문가가 정보통신(IT) 환경 전반에 대한 위협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와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를 지원할 때 IT 전략을 현대화하려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게 혁신하고 비용 관리와 데이터 보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데이터 보호 및 서비스 등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의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