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시장, 26일 선비골전통시장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독려

영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전통시장 활력’장보기 행사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26일부 27일까지 전통시장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기업체가 동참해 시장별,시간대별,부서별로 분산·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수용품과 성수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듣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6일 비가오는 가운데도 선비골전통시장 등 관내 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영주사랑 상품권으로 떡,사과,건어물,약과 등을 제수품을 구입했다.
시는 이번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10월3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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