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밤 9시 2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6일 경북 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분쯤 영주시 장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경량철골조 건물 122㎡ 중 45㎡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불을 끄려던 집주인 60대 남·여 2명중 남성은 팔에 2도화상을,여성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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