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주 및 천체 관련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천문우주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천문 대중화를 위한 ‘제4회 국립광주과학관 스마트폰 천체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주 및 천체 관련 모든 분야의 사진으로 천문우주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청소년부(9~18세)와 일반부(19세 이상)로 구분되며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천문우주 사진을 출품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부문통합 대상 1명을 비롯한 초등부와 중등부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총 7명을 선발해 국립광주과학관장상과 부상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오는 12월 국립광주과학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2점씩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이메일(astro@gnsm.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내 과학관 가운데 최대 구경인 지름 1.2m 규모의 반사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대형망원경 관측체험이 가능한 ‘별빛학교’와 천체망원경을 직접 다뤄보는 ‘밤하늘 관측대장’ 등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천체관측교육을 제공하며 천문우주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윤요셉 연구원은 “4회째를 맞는 스마트폰 천체사진 공모전 출품작의 수준이 매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공모작들에도 기대가 크다” 면서 “공모전은 10월에 개최하지만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는 분들은 계절마다 바뀌는 밤하늘을 고려해 지금부터 시기별 아름다운 천체사진들을 담아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