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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제일고,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2연패
동명고 꺾고 2연속 우승...남자중학부 팔마중까지 순천 연고 호성적
2023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우승한 순천 제일고 배구부 선수단.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제일고 배구부(감독 김남중, 코치 정청운)가 2023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고등부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순천제일고는 4강전 리벤지 매치에서 우승 후보인 대구 수성고를 세트 스코어 3 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진주동명고를 세트 스코어 3 대 1(25 대 16, 25 대 19, 22 대 25, 25 대 22)로 누르고 이 대회에서 2연속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이 학교 배구부는 학내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해 겨울부터 소속 학교체육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다른 학교 체육관에서 원정 훈련을 하는 악조건 속에서 거둔 결실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황태식 순천제일고 교장은 “그 동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 선수 지도에 힘써 주신 감독과 코치님, 응원해 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남중부 경기에서는 순천팔마중학교가 문일중을 누르고 우승, 순천을 연고로 하는 중·고교가 나란히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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