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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구, 5억원 투입 공유 주차 플랫폼…“제 기능 못해”
광주 서구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서구가 5억원을 들여 구축한 공유 주차 플랫폼이 제 기능을 못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임성화 의원은 최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유 주차 플랫폼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가입자 수가 서구 차량 등록 대수의 0.5%에도 못 미치고 차량 인식과 전광판 안내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등 총체적 문제 탓에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며 “오류 분석, 관제 능력 향상, 이용자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제품 인증을 이유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업체의 실적과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며 업체 선정 과정의 의혹을 지적했다.

서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해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여유 주차면 수, 전기차 충전기 정보 등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난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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