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화합과 힐링의 장’ 마련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가 오는 25일 서천 둔치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걷기대회 행사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봄꽃 가득한 서천 둔치 걸으며 움츠렸던 마음을 모두 떨쳐내고 행복 충만,힐링 가득한 소중한 시간되세요
경북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가 오는 25일 서천 둔치에서 열린다.
코로나19를 극복한 시민들을 응원하고 겨우내 위축된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민 화합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영주시 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당일 오전8시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7km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1인당 1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걸을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경품권, 간식(빵, 생수)이 제공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를 선택했다는 게 시 체육회 관계자의 말이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움츠렸던 시민들의 일상에 이번 대회가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껴보며 일상속 지친 몸과 마을을 치유하시라”고 말했다.
한편우울증 예방의'특효약'은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임상의학 대학의 제임스 우드코크 교수 연구팀이 총19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우울증의 관계를 다룬 연구 논문15편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News)가 보도한바 있다.
전체적으로 일주일에 2.5시간 빠른 걸음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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