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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군,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구입 비용의 70% 범위 내,최대 가정 50만원,살업장 600만원 한도

화순군청 전경

[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5,000만 원을 투입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배출량 감소와 쓰레기 보관으로 인한 침출수 누출 및 악취 예방 효과가 있다.

화순군에 주소를 둔 일반가정 또는 사업장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세대당 1대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입비용의 70%(최대 가정 50만 원, 사업장 600만 원 한도)를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로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과 자원순환팀(061-379-3604)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자부담으로 감량기를 우선 구입하고, 설치 완료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 감량기는 KC마크, 환경인증, K마크 등 품질인증된제품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배출원에서부터 발생량을 줄여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므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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