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는 13일 인도 가우탐부다대와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일행은 이날 인도 대표적 불교대학인 가우탐부다대를 방문해 협정을 체결, 이에따라 앞으로 양 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연구 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출판물 및 기타 학술에 대한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간다.

또 양교는 재학생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 불교학 관련 공동 연구 및 세미나 등을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이와함께 동국대 WISE캠퍼스에 특화돼 있는 온라인 한국어 및 한국 불교문화 체험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가우탐부다대 명상센터와 연계해 요가와 참선이 포함된 글로벌 명상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경 총장은 "캠퍼스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정으로 건학위원회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선센터를 활용한 참선과 명상 프로그램 개발 등 우리 대학만의 특화된 불교 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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