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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용당피오레 업동저수지 두꺼비 보존된다
환경부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순천시 용당동 업동저수지 전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조성사업'이 올해 환경부 생태계보전 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됐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인 용당동 대주피오레 아파트 근처 업동호수공원 일원에 대한 두꺼비 서식지 보존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생태통로 및 유도펜스를 설치해 두꺼비 산란 및 회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드킬로부터 보호하고, 두꺼비 조형물 및 생태 홍보판 등 생태학습 공간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만큼 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비용으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업동 호수공원은 기적의 놀이터와 연접하고 있어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 체험 및 어린이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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