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1공수특전여단 웃음요가 강의 인기
남부대 김영식 교수가 19일 11공수특전여단(여단장 박정환)을 찾아 부대원들에게 웃음특강을 펼쳤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하하하’ 군대 생활이 힘들지만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웃음박사’로 알려진 남부대 김영식 교수가 19일 11공수특전여단(여단장 박정환)을 찾아 부대원들에게 웃음특강을 펼쳤다. 이날 김 교수는 웃음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웃음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김 교수는 ROTC 장교로 제1공수특전여단에서 근무했다. 자신의 직접 경험한 군생활 에피소드와 힘겨운 인생에서 특전사를 통해 배운 철학을 웃음으로 녹여냈다. 부대원들의 호응은 이어졌다.
김 교수는 ROTC 장교로 제1공수특전여단에서 근무했다. 이날 자신의 근무경험을 강의에 담아내면서 호응을 얻었다. |
김 교수는 “군 생활을 긍정마인드로 하면 인생에서 가장 큰 배움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그 결정체는 바로 웃음” 이라며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야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각박해진 이 시대에 웃음과 유머를 전파하는데 더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여단장은 “평소 긍정적인 군생활을 강조해 왔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부대원들의 얼굴이 더 밝아지고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사람을 살리는 웃음’을 출판했다. 그는 코로나와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곳곳에 웃음생명사랑운동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