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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충장축제’ 내달 13일 팡파르
경연, 체험, 전시 등 46개 프로그램
상금 2억 내건 ‘버스커즈월드컵’ 눈길
피앙세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단원들이 지난달 ‘2019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추억의 충장축제'가 다음 달 13~17일 광주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열린다.

'나의 추억은 한 편의 영화다'를 주제로 퍼레이드와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등 46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한다는 것이 올해 축제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상금 2억원을 걸고 경연하는 '버스커즈 월드컵'이 처음으로 준비됐다.

온라인 예선에 47개국 539팀이 참여했으며 2차 예선을 거쳐 25개국 120개팀 32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5·18 민주광장과 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 일원에서 본 경연을 한 뒤 최종선발된 16개 팀이 17일 결선을 벌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충장 월드 퍼레이드도 경연으로 펼쳐진다.

15일 광주일고에서 5·18 민주광장까지 단체 12개 팀과 개인 10명이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퍼레이드로 선보인다.

'7090' 향수를 소환한 추억의 거리 등 체험 현장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게임도 펼쳐진다.

충장축제는 호남 최대 상권이었던 광주 동구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2004년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축제는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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