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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 다시 경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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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은 충북 충주 남산초등학교 학생들 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에 초·중·고교 수학여행단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9월과 10월 경주 수학여행을 위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가 전국 91개교(1만5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경주시에 일정을 공문으로 발송하면 여행 전 해당 학교가 이용할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사전 점검해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지난 2017년 도입 이후 매년 60여건에 달하던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에는 1건도 없었고 2021년에는 5건으로 크게 급감했다.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1박 2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로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초·중·고가 다시 크게 늘었다.

경주시는 이에 발맞춰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을 위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주요 사적지 등 관광지에 대한 안전 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숙박단지에 음주감지·측정기를 비치해 수학여행 대표 인솔자가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음주여부를 측정한 후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지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안심하고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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