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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강원·충북 3도 접경지역 우리는 이웃사촌…3년만에 만나 더욱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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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접경면 주민화합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공굴리기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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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부석면), 강원 영월군(김삿갓면), 충북 단양군(영춘면) 3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영주시 는 23일 부석면 동구산공원에서 경북·강원·충북 3도 접경 주민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영주 부석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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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대회에서 단체장들이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서 영주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문근 단양군수(영주시 제공)


주최측인 부석면민들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화합행사는 주민자치동아리 공연에 이어 공굴리기·신발던지기·박터트리기 등 체육대회, 면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송준호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25년을 이어온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3도 접경면 간 우의 증진과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얼마 전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부석면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3도 면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도 접경면민 화합행사는 3개 도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1회 윤번제로 행사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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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주민들이 박터트리기 대회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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