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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기업을 찾아서⑮] 에이엔셀바이오, 광융합 기술로 암・피부질환 치료
미세조류 직접 광배양, 클로로필・피코시아닌 추출
한국광기술과 PDT용 LED 광조사 의료기기 개발
직접 광 배양해 녹색 색소인 클로로필-a(chlorophyll-a)과 청색 색소인 피코시아닌 (Phycocyanin)을 추출, ‘에이엔셀타진’을 개발했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에이엔셀바이오(대표 김준)가 광융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암치료와 피부질환 분야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에이엔셀바이오는 광융합 암치료, 피부염증 치료용 광조사 의료기기, 광 민감성 물질기반 의약품 및 의료기기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력 아이템은 광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광융합기술을 활용해 암과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 등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원재료는 미세조류(spirulina Algae)다. 직접 광 배양해 녹색 색소인 클로로필-a(chlorophyll-a)과 청색 색소인 피코시아닌 (Phycocyanin)을 추출, ‘에이엔셀타진’을 개발했다.

직접 광 배양해 녹색 색소인 클로로필-a(chlorophyll-a)과 청색 색소인 피코시아닌 (Phycocyanin)을 추출, ‘에이엔셀타진’을 개발했다.

한국광기술과 공동으로 광감각제(photosensitizer) 활성에 필요한 PDT용 LED(660nm wavelenght) 광조사 의료기기 개발도 완료했다.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해외네트워크와 기술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창업 전 한러과학기술협력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최신 광역학 암치료 기술을 접했다. 현지 해외연구소와 PDT연구를 통해 연구경험과 노하우를 얻었고 이게 창업으로 이어졌다.

PDT는 FDA가 공식 인증한 비수술 암치료법이다. 최근 국내외 말기암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말기암 환자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PDT는 광감각성 주사제와 특정 파장대 빛이 반응해 암을 괴사시키는 치료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맞추고 있다.

에이엔셀바이오는 비수술 암, 광융합 치료 등 의료기기와 광민감제 솔루션 개발도 추진중이다. PDT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차세대 치료기법이다.

에이엔셀바이오는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에도 도전장을 냈다. 이를위해 자체 개발한 광감각제 ‘에이엔셀타진’ 효능실험을 이지범 전남광의학연구소와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허가를 위한 생산, 임상실험, 각종 허가 등을 준비중이다.

‘에이엔셀타진’은 광 융합 기술을 이용해 부인과 질병인 자궁경부 관련 질환 과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광감각제 겔로 개발된 제품이다. 광화학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광조사 의료기기를 웨어러블이 가능한 패드형도 개발중이다.

에이엔셀바이오는 공동연구와 임상을 수행하면서 의료기기 및 광융합 치료 프로토콜을 운영중이다. 현재 광융합 치료용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PDT에 필요한 광감각제 제품의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엔셀바이오는 2020년 7월에 전남생물의약연구센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웨어러블 광역학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프로젝트는 ‘전남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Foto660LED 의료기기는 플랙서블(flexible)하고 웨어러블(wearable)한 패드형 피부치료장치다.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용 의료기기의 기본 효능을 입증했다.

에이엔셀타진은 광민감제 겔을 환부에 바르고 LED 광을 조사해 만성염증성 피부질환, HPV 질병의 치료가 가능하다.

에이엔셀바이오는 광 융합 치료에 필요한 광 조사 의료기기, 광감각제 제조 기술, 원재료배양기술. 등 필요한 핵심 기술력을 자체 기술력으로 확보함으로 광 융합 의료분야 및 사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확보했다.

김준 대표는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조속히 완료시키고 염증성 피부치료 시장에 대한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 이라며 “수출 등 글로벌 판매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해외 인증을 추진, 수출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치료시스템에 필요한 전용 PDT 프로브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해 연구자 임상을 통한 광융합 암치료 노하우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며 “ISPO13485 인증 등을 통해 품질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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