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14명의 광주지역 후보에게 필승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빨간 운동화를 전달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의 발전과 미래, 광주의 경제, 청년 일자리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당당하게 경쟁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광주시당 선대위 연석회의에서 “14명의 광주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열심히 뛰어 광주 정치지형을 바꾸겠다” 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경제적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광주에서 훌륭한 후보를 배출했다. 기초의원 후보의 경우 어느 지역보다 젊다” 면서 “광주선대위 연석회의를 통해 필승 결의를 다지고 한 표 한 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노력하면 큰 진전 있고 대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당 텃밭으로 30년간 민주당 일당 독점정치로 인해 호남정치와 호남경제를 가로막고 있다” 면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호남발전의 진전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두 자릿수 여세를 몰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광주에서 국민의힘 싹을 틔워야 한다. 광주에서 국민의힘 바람을 일으켜 달라” 며 “광주발전 위해 예산이 필요하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영삼 정부 때인 지난 1997년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며 “오월정신은 특정세력, 특정정당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광주가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문제, 경제문제에 대해 더 이상 홀대받지 않도록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14명의 후보에게 필승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빨간 운동화를 전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광주시당 선대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