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19 학교 감염 우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일선 학교에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19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현재 4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6451명이 진단 검사와 함께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광산 모 초등학교에서 24명, 중학교에서 26명 등 집단 감염이 나와 방역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산구 초중등 6개 하교에 대해서 22일부터 26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전남에서도 여수의 초.중.고등학교 8개교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오늘(19일)오전에만 34명의 양성 판정자가 발생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 가족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이 합동 방역 전담팀을 꾸려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와 교육청은 학교와 관련된 코로나 19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청소년의 예방 접종을 권장하는 등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