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상권 기자] 국립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학 미술학과, 음악과,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오는 26일 미술학관에서‘가을 취하다. 예술융복합전시회’를 연다.
22일 안동대에 따르면 ‘가을 취하다(取하다, 醉하다)’는 ‘색에 취하고 작품 속 색을 취하며, 음악에 취하고 음악을 취하며, 시에 취하고 시를 취하다’라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미술학과, 음악과,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전시회와 연주회 그리고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등이 미술학관 1,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학생들의 자체 기획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동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미술학과 창업동아리 예술융복합기획사(대표 이은석)가 주관과 기획을 맡았으며 음악과 창업동아리 OneStopANU에서 후원했다.
창업동아리 예술융복합기획사 대표인 이은석(미술학과 4학년) 학생은“ 다른 학과의 학생들과도 교류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가을 단풍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으니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미술학과 학과장 장지희 교수는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융복합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고 학생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동대에 2020년 신규 임용된 미술학과 장지희 교수, 음악과 박유리 교수, 국어국문학과 최호영 교수가 지도를 맡아 안동대 인문예술대의 예술융복합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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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