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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나주시의회,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갈등 최고조
이상만의원 의장석 향해 물병 던지는 폭력행사··· 김영덕의장 사태촉구 무기한 농성 돌입
나주시의회 전경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나주시의회가 내년지방선거를 앞두고 계파간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심지어 김영덕의장이 5분자유발언을 강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과정에서 이상만의원이 의장석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폭력사태가 발생하면서 지방의원 자질론이 부각되고 있다.

19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238회 임시회를 통해 이상만의원이 15일 5분자유발언을 신청해 의회 시나리오에도 나와있는데도 김영덕의장은 일방적으로 폐회선언을 해버렸다.

5분 발언이 제지된 이상만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나주시 환경미화원선발비리로 공무원이 4명이나 입건되고 나주시청이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강인규시장의 견해를 듣고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박모 전 부시장등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지차남의원 사건이 최근 무혐의 처리되면서 실추된 의회에 대한 재발 방지와 공식적 사과를 요구했다.이어 이상만의원은 김영덕의장의 독선과 아집이 이번사태를 가져왔다며 김의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무기한 농성을 돌입했다.

이에 대해 김영덕의장은 “5분 자유발언 누락은 단지 실수로 폐회선언을 해버렸던 단순 해프닝이고 25일 발언 기회를 주기로 했는데 의장석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폭력행위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12만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나주시의회의 갈등과 반목은 표면상 시행정의 견제에 대한 대립으로 알려졌으나 갈등의 근본원인은 신정훈의원측 시의원과 강인규시장을 지지하는 의원 간에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이라는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나주시의회의 신주류로 등장한 김영덕의장 등이 친 강인규시장쪽에 서 있으며 이상만의원등 비주류측은 신정훈의원 계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나주시 환경미화요원 선발비리로 나주시청 공무원 4명이 불구속 입건되고 금품을 수수한 관련자가 구속되는 등 내년 지방 선거을 앞두고 최대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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