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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훈 의원,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화순 백신특구 방문
기간시설 투자 예산 적극 반영하기로

신정훈 의원,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화순백신특구 격려방문

[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K-글로벌 백신허브’로 만들기 위한 당·정의 지원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최근 권칠승 중기부장관과 함께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특구사업 주관기관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참여기업 중 하나인 ㈜바이오FD&C 관계자를 격려하고,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백신특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기부가 22년도 1,000억원 규모의 백신·바이오 투자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화순 백신특구가 K-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때 화순을 중심으로 한 생물의약산업벨트를 공약하셨는데, 코로나19 위기가 커다란 기회가 되었다. 지난 8월5일 정부가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관련 기간시설 투자 예산도 많이 반영되었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화순 백신산업특구 시설 투자에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앞서, “내년도 화순백신특구 관련 신규사업으로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총사업비 430억)’,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총사업비 450억)’ 등 총 4건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상세내용 도표 참조)며, “올 하반기 정기국회 예산심의때 정부안에서 누락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사업(총사업비 1,267억)’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지난 2010년 신종 전염병에 대비해 백신 및 백신 관련 원부자재 개발을 특화 지원하기 위해 설립·지정된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특구 내에 전남대병원,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바이오 백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특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독감백신을 국내 생산하고,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한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등 국내 백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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