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
1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한고 밝혔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4곳에서 진행되는 예방 접종은 1회, 2회 시작일이 다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영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부터 시작되는 2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접종이 생후 처음인 경우 △이전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올해 7월 1일 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접종한 경우에 해당하는 어린이다.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되는 1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8세 이하 중 올해 7월 1일 전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한 어린이 △만9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으로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11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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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