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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광주·전남서도 이낙연 이긴다
다자대결·후보 적합도·가상 결선투표 모두 앞서
홍준표, 범보수 후보 적합도 1위
이낙연(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 적합도 다자대결과 당내 후보 적합도, 가상 결선 투표에서 이낙연 후보를 앞섰다.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지지도(다자대결)에서도 처음으로 이 지사가 1위로 올라섰다.

무등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 지사가 40.7%로 30.4%에 그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10.3%p 앞섰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43.1% vs 이낙연 36.3%'로, 이 지사가 6.8%p 우위를 보였으나 전체 후보 지지도보다는 격차가 줄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결선투표를 가정한 지지도는 '이재명 48.0% vs 이낙연 41.0%'로, 이 지사가 7.0%p 차로 앞섰다.

무등일보가 의뢰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및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무등일보가 지난 2월초 조사한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는 ‘이낙연 31.1% vs 이재명 26.3%’였다. 지난 7월 중순 조사한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4%p)에서는 ‘이낙연 39.1% vs 이재명 30.2%’로 이 전 대표가 각각 이 지사를 제쳤었다.

범보수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0.3%의 지지율을 얻어 16.1%로 2위를 차지한 유승민 전 의원을 14.2%p 앞섰다.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2%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69.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12.4%로 2위를 얻어 제1야당의 면모를 지켰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 6일부터 2일간 광주·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광주 392·전남 608)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8.6%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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