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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최대 160.5mm 비’ 도로 침수 등 피해
광주.전남 호우 특보 해제
광주천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와 전남에 최대 160㎜가 넘는 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여수 돌산 160.5㎜, 완도 보길도 145㎜, 여수 초도 92㎜, 고흥 나로도 80㎜, 강진 마량 76㎜ 등의 비가 내렸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여수의 한 도로가 침수돼 통제되는 등 5건의 도로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가로수 쓰러짐 등의 피해도 7건이 접수돼 소방당국 등이 조치를 취했다. 뱃길 28개 항로 39척의 운항이 통제됐고, 여수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4편이 취소됐다.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간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호우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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