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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영웅’ 안산,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뜬다
11일 광주 한화-기아전 시구
한국인 최초 하계 올림픽 3관왕 안산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한국인 최초로 하계올림픽 단일대회 3관왕을 차지한 ‘양궁영웅’안산(광주여대)이 기아 챔피언필드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6일 KIA타이거즈 관계자에 따르면“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차지한 안산 선수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 문흥동 출신으로 알려진 안산은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에 재학 중 이번 도쿄 대회 양궁에서 혼성전, 여자 단체·개인전에 출전,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3관왕은 안산이 최초다.

안산은 이날 등번호 20번이 마킹된 KIA 유니폼을 입고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시타는 안산의 어머니 구명순 씨가 맡는다.

KIA는 신인 투수이자 도쿄 올림픽에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이의리가 시구에 앞서 안산에게 투구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안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며 "안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KIA는 이번 시구 행사를 통해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하는 진기록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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