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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3주째 폭염특보…온열환자 가축폐사 ‘유의’
3주째 무더위 기승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3주째 계속되고 있다.

29일 광주기상청은 지난 9일부터 발효된 광주와 전남지역의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매우 덥다고 예보했다.

현재, 광주와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광양·장성·구례·곡성·담양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무안과장흥·진도·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암·완도·해남·강진·여수·보성·고흥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후 최고기온은 30~35도 분포로 매우 덥겠으며 일부 내륙과 전남해안에서는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겠다. 함평만에는 고수온 경보가, 득량만과 가막만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5시사이 야외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한 햇빛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고사와 병해충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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