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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산 머루 와인 ‘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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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와이너리에서 생산하고 있는 산 머루 와인 '산머루크라테트위스트'.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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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에서 생산되는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의 산 머루 와인 '산머루크라테스위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1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산머루크라테스위트'는 해발 1317m에 이르는 김천의 대표적 고산중 하나인 수도산 자락에서 백 대표가 직접 유기농 산머루를 재배해 오크통에 3년 이상 숙성, 발효시킨 대표 빈티지 와인이다.

이 와인은 마셨을 때 달콤한 맛과 더불어 향긋한 풀 향, 블랙베리 향을 음미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향기로운 장미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산와이너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양조장을 대상으로 공모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서 지난해 경북 유일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년차 사업을 마치고 현재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 대표는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담은 크라테 자두와인을 개발해 오는 10월 정식 출시 예정"이라며 "샤인머스켓 포도를 이용한 스파클링 와인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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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수도산와이너리 백승현 대표 부부가 자신들이 만든 와인을 보여주고 있다(김천시제공)


김병수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와인은 백 대표가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지금은 18000에 달하는 머루밭을 손수 일궈 빚어낸 산물"이라며 "청와대에도 납품할 만큼 품질이 보장된 와인으로 특별한 날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에 대한 판로확대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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