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대구보건대 헌혈 축제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최근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이웃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공헌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헌혈행사는 본관 1층 로비에서 참여자들의 릴레이 헌혈 방식으로 이뤄졌다.
헌혈자에게는 6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되고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추천 등 이벤트도 제공됐다.
보건대는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서를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헌혈 사랑 나눔축제는 23년간약 2만1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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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