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모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및 정부의 3020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발전과 군민 소득을 연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목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봉화군이 신재생에너지 기금 융자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자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득한 후 신청하면 된다.
100kw 이하 발전설비 기준 개인은 최대 1억원, 단체는 1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시설자금의 90%로 1인당 1억원으로 제한된다.
군은 올해 기금액 30억원을 포함해 5년간 150억원을 지원한다.
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하며 다수의 주민이 참여한 마을회나 협동조합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주민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 봉화군청 혁신전략사업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