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행사가 다음달 15일부터 진행된다.
포항시는 다음달 15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400억원 어치를 할인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발행 목표액 5000억원 중 지류형 발행분 1200억원이 30일자로 판매 종료됐다. 이와함께 카드형도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발행액 전부 10% 할인판매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 어치를 시작으로 카드 출시와 맞물려 1조원 발행에 육박, 경기 불황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연간 600만원 이내다. 1만6000곳의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지류형 상품권 10%할인과 카드형 상품권 10% 할인의 이중혜택을 누리려면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소재 대구은행 영업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기업과 단체가 발급을 원할 시에는 일자리 경제노동과 생활경제팀(☎054-270-2472)로 문의하면 ‘포항사랑상품권 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상반기에 조기 발행키로 했다"며 "하반기에는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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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