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간 운항하는 웨스트그린호(대저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방문이 가능해졌다.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3월부터 재개되기 때문이다.
대저해운은 25일 웨스트그린호가 3월부터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3시에 울릉 저동항에서 출발해 독도를 오간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독도 접안시설등이 파손된 후 여객선 웨스트그린호 운항을 중단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여객선 접안시설 난간과 경사로 등의 복구를 마쳤다.
웨스트그린호는 297t 급 규모로 여객 344명을 태우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양병환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승선 전 열감지 측정과 출항 전·후 선내 소독을 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휴식과 관광을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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