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안 (왼쪽)경북농협 본부장이 고령군 쌍림면의 딸기재배 농가를 찾아나서 한파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이 연이은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지원에 나섰다.
김춘안 본부장은 휴일인 10일 고령군 쌍림면의 딸기재배 농가를 찾아나서 한파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로 인해 시설하우스 농작물 냉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경북농협은 피해농민 및 취약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예산을 수립하고 지역별 피해상황을 점검하여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북농협은 신속한 피해지역 파악 및 복구지원을 위해 휴일에도‘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지원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일손돕기 119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북농협은 특별예산은 한파 피해지역 및 우려지역 농업인을 위해 생수, 식료품, 생활용품을 보급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농업인 구호 예산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김춘안 본부장은 “한파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