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조감도.[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군이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를 1월 중 착수한다.
8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2일 착공해 올해 말까지 235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수리시설, 육상보관시설을 짓고 157척의 배를 댈 수 있는 해상계류시설을 만든다.
해양수산부와 울진군은 2015년 실시협약을 맺은 뒤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6년 6월 착공해 2019년 말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방파제 426m와 호안 568m 등 각종 기반시설과 부지 조성 공사가 끝났다.
울진군 관계자는 "후포 마리나항만이 준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과 기반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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