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 김성환씨가 '레드향'을 첫 출시했다.[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지역에서 재배한 아열대 과일 '레드향'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모두 7농가가 2㏊ 규모로 레드향과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다.
레드향은 맛과 향이 우수해 만감류 중에서도 고급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만감류가 다른 아열대 과수보다 시설재배 난방비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장점을 살릴 수 있어 새로운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품종과 품목을 육성하고 보급해 나가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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