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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에 물들다...가을꽃 개화 언택트 축제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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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어울리는 수목원 구절초(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18일부터 111일까지 가을꽃 집중 개화기간을 선정해 언택트 축제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목원은 지난해부터 자생식물의 현지외보전을 강화하고 지역농가 위탁재배와 공급을 통해 지역상생을 실현하는 봉자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 가을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가을꽃 개화시기에 맞춰 야외 천시원을 중심으로 언택트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대간 산촌의 결실이란 주제로 지역농가가 재배한 구절초, 좀개미취, 섬쑥부쟁이 등의 자생국화 및 관상가치가 있는 가을 식물 40만본을 선보인다.

또 산촌의 익어가는 곡식과 열매들로 조화롭게 전시해 백두대간만의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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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화 야외전시장(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가을꽃 감상주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구절초, 좀개미취 101일부터 19일까지 섬쑥부쟁이, 국화 품종 1020일부터 111일까지 열매와 단풍이 아름다움을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수목원은 코로나 19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착용, 관람객 밀접 접촉 가능구역 제한을 진행하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집중·전면 살균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경찬 전시사업부장은 20만평 이상의 넓은 야외 전시원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창한 나무와 향긋한 가을꽃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힐링하고 가시라고 했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물자원 보전 및 관리와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2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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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의 가을풍경(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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