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민·관 합동 방역작업이 펼쳐지고 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읍에 주소를 둔 해외 유학생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 귀가한 후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 부모와 울진군의료원 안내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A씨가 탄 택시기사를 군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조치했다.
A씨는 오는 30일 문경에 있는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이송된다.
군은 확진자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대로 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울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 23개 시·군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이날 현재 경북도내 유일한 섬 울릉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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