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 군과 ㈜퀸즈가 봉화지역 신규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에 200억 규모의 섬유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8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폐업한 봉화 제2농공단지에 섬유제품 제조공장(생리대 생산) 건립과 신소재 개발,생산단지를 짓는다.
제2농공단지를 인수한 ㈜티앤솔라는 부지면적 8120㎡, 건축연면적 4344㎡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장 건립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퀸즈는 나노멤브레인 섬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봉화지역은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기업유치의 어려움 속에서 군의 존폐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 등 행정력을 총 결집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퀸즈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5명의 규모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투자계획은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봉화 군과 ㈜퀸즈(대표 박철웅)는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퀸즈의 봉화지역 신규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엄태항 군수, ㈜퀸즈 박철웅 대표이사, 업무 관련 부서장 및 퀸즈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 모든 행정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엄태항 봉화 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퀸즈의 봉화군 신규투자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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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