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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서 오는11일 첫 '주민소환투표' 합동연설회
지역 유선방송 생방송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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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선거관리 위원회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 남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11일 포항시의원 주민소환투표와 관련, 합동 연설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연설회는 오후 8시 포항시의회 박정호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옥내합동연설회에 이어 같은 날 오후 830분 포항시의회 이나겸 의원에 대한 같은 내용의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옥내 합동연설회는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와 주민소환투표대상자인 2명의 시의원이나 이들이 지정한 사람이 10 이내로 연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동연설회는 유선방송사인 현대HCN경북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주민이 구성한 '오천SRF반대 어머니회'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운영에 따른 악취와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주민대표인 시의원들이 지역 현안의 문제를 거론하는 주민들을 돕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며 그 책임을 묻기 위해 주민소환을 제기했다

경북에 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주민소환투표는 1314일 사전투표, 18일 투표로 이어진다.

선관위는 전체 투표 참가자 수가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에 미달하면 개표하지 않지만, 반대로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 총수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시의원은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주민소환 투표 결과가 포항 지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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