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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내린 소백산은 '순백의 겨울왕국'... 등산객들로 북적

  • 기사입력 2019-1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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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정상이 하얀 겨울왕국으로 변했다(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의 알프스 경북영주의 소백산이 새하얀 겨울 옷을 갈아입었다.

최근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1일부터 내린 영주 소백산이 눈꽃 장관을 연출하면서 겨울 등산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겨울의 소백산은 비로봉 칼바람과 백색고원이 유명하다. 특히 연화봉~비로봉 능선길은 경상북도(영주)와 충청북도(단양)의 겨울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국 명산 중 하나인 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겨울 풍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설경에, 정상 부근에는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영주 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 이 때문에 소백산은 겨울 산으로도 불리며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 겨울철 인기 산행코스다.

아직 정상부에만 눈이 왔기 때문에 회갈색의 저지대와 비교되는 소백산의 흰 머리(小白)를 감상하는 것도 지금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여행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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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프스 경북영주의 소백산이 설국으로 변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다만, 숨은 겨울산행 명소 중 하나인 국망봉 구간은 현재 산불 예방을 위한 탐방로가 통제중이며 오는 16일부터 탐방이 가능하다.

이현태 소백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은 철쭉 피는 봄만큼이나 겨울의 설경도 매력적이다.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요즘 소백산을 찾는다면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면서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