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 식치 음식 대표 메뉴 '가시연밥죽'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2019 선비 식치(食治)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조선 태종 18년 영주 제민루에서 이뤄진 명의 이석간 경험방의 음식 복원 과 전시를 통해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김호 경인교육대 교수가 '제민루 의국 활동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선비의 사회참여'를 주제발표한다.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제민루 의국 활동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선비의 사회참여'를 주제발표한다.
강구율 동양대학교 교수는 '이석간 대약부 의약론 속 선비사상'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교수의 '한의고전문헌과 전통식치' ,신성미 영주식치원 원장의 '맛과 치료 식치의서 이석간 경험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남일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연석 원광대 교수, 김동율 세명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진다.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치죽 20종, 식치음식 10종, 식치방 10종이 전시된다.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치음식 20종 등 전시와 동아약주 외 5종을 시식회도 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 소백산의 풍부한 식자재를 식치로 잘 활용한 영주의 선비음식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이석간 경험방’을 중심으로 한 단순히 음식을 재현하는 음식 복원의 차원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의미를 담아 선비사상과 음식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전통·향토음식체험관 교육을 위탁해 식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 시 치유음식을 체험 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