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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지역화폐 ‘영주사랑상품권’ 30억원어치 추가 발행..90억원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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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역화폐인 영주사랑 상품권을 추가로 30억원어치를 더 발행한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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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가 발행한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추가 발행에 나섰다.

영주시는 '사랑상품권' 30억원어치를 더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전국 처음으로 동시에 발행한 지류식(종이 형태)과 모바일식 영주사랑상품권 60억원어치가 4개월여 만에 모두 팔렸기 때문이다.

이는 추석 명절과 풍기인삼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10% 특별할인 이벤트가 큰 힘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목표 2000여개 중 1910개소가 모집돼 95.5% 달성해 지역경제에 선순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전체 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이번에 1만원권 30억원어치를 합쳐 90억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영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형태의 결제수단이며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모바일 상품권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상시 5%, 행사때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수 있다.

특히 QR코드와 원격결제가 동시에 가능해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에 발행되는 현금영수증은 고객이 핸드폰에 설정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발행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한 점도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랑상품권 30억원 추가 발행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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